오늘 마칠 차는 트와이닝의 다즐링 차. twinings_pure darjeeling tea. 잎은 이렇게 생겼다. 산 지 조금 된 차라 아주 싱싱한 ? 상태는 아닐 것이다. 간식은 딸기, 호두과자, 도쿄 바나나. 웨지우드 와일드 스트로베리는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 다만 나는 무거운 차를 좋아하는데, 여기엔 왠지 가볍고 향 나는 차 담아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자주 안 쓴다 차 올려 두고 딴 짓 하는 바람에 좀 떫었다 수업 과제를 읽으면서 먹었다. 요즘 집에서 할 일이 많고, 봄 냄새가 나지만 여전히 추워서 공부 간식 식탁을 좀 상큼하게 하고 싶었다. 도쿄 바나나 속은 이렇게 생겼다 이렇게 먹다가 왠지 허전해서 라떼 마셨다.
이번 학기 계획을 세웠다. 3월 2일에 세우려다가 ... 2월 말에 적어놨는데, 하는 일 때문에 세우지 못 했다. 일주일이 정신 없고 혼란스럽게 금방 지나가고, 이러다가 어영부영 닥쳐오는 많은 공부를 겨우 해치우다가 방학이 될 것 같다 우선 계획을 짜둬야 다음 주에 실행할 수 있을 거다 날짜는 2달 단위 정도로 할 생각이다. 3월 12부터 4월 말까지? 동네에서 동생 1과 닭갈비를 먹고 왔는데, 뭔가 짜고 속이 더부룩했다. 동생 1에겐 자스민차, 나는 원두 커피. 동생 2는 내 커피를 마셨다 딸기는 가득 쌓아놨는데 갈증나서 그런지 동생 1이 엄청 집어먹고 있었다. 선물 받은 도쿄 바나나, 두바이 산 간식? 견과류와 말린 과일. 꽤 맛있다 요즘 은근히 먹게 되는 m&m's 초콜릿 책상 앞에 붙여 있던 Ma..
할 일을 끝내니까 시간이 또 늦었다. 그냥 자버릴까 하다가 하루를 이렇게 끝내기가 싫어서 재빨리 차 한 잔 탔다. 귀찮아서 그냥 머그컵에. 포숑 로즈 앤 뽐므 (Fauchon, Rose & Pomme) 가향차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몇 가지 향은 좋아하는 편이지만 몸이나 집 안에 오래 남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 두통이 잦아서 그런가, 머리가 아프거나 식은 땀 날 때도 있어서... 장미향을 좋아하지만 차에 입힌 건 별로다. 또 단 간식이나 빵과 함께 차를 마시기 때문에 손이 잘 안 간다. 그래서 이 차도 잘 안 마시는 편이지만 오늘은 기분 전환 겸 간단하게 마시고 싶었다. 아까 간식은 많이 먹었고 곧 잘 생각이라 .. 뚜껑 열기가 힘들지만 보관이 잘 되어서 좋다. 차를 마시면서 다이어리에 내일 해야..
피곤한 날들이다. 기한 날짜는 다가오고 속상한 일들이 많다. 내 생활과 공부가 엉망이 되어버리는 것 같다. 스트레스로 인해서 이틀 정도 제정신이 아니었다. 주된 원인은 전혀 상관 안 하고 여전히 막대하고 다니겠지... 미워하든 안 미워하려고 노력하든 나만 손해다. 당한 게 억울하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말할 수 있는 관계도 아니고. 아무튼. 오늘은 책을 읽기로 했다. 조금이라도 내 시간에 집중하기를. 귀찮아서 티백으로 했다.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를 마시려다가 몸살 기운이 있어서 따뜻한 느낌의 차를 마시고 싶었다. twg 크리스마스 한정을 마시고 싶었는데 엄마아빠 집이라.. 이것만 있었다. 딸기, 리코타 치즈, 다이제스티브, 해독주스 어제 해독주스를 갈아줘서 바로 먹었는데 좀 뜨끈한 상태여서.. 맛있지만 식감..
동네 빵집에서 산 옥수수 식빵 굽고 버터 발랐다. 식빵 테두리가 약간 달다. 구워서 버터만 발라도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된다. 딸기와 사과. 요즘 다시 사과가 좋다. 사과 더 올려서 구우려다가 이 빵이랑 사과는 안 어울려서 그냥 먹었다. 귀찮아서 컵 위에 바로 커피를 내렸다. 다행히 딱 맞아 떨어졌다. 선물 받았던 크리스마스 한정? 스타벅스 원두 저 날 끝냈다. 이 사진을 찍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전부 치웠다. 트리, 트리 장식, 눈사람, 깔개... 원래 이 자리에도 장식물이 많았는데 책상에서 하기가 지겨워서 거실 테이블로 나왔던 거다. 사진 찍고 보니 이제 봄 분위를 내고 싶어서 치워버렸다. 공부할 책들 쌓아 놓고 조금씩만 들여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