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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날들이다.
기한 날짜는 다가오고 속상한 일들이 많다.
내 생활과 공부가 엉망이 되어버리는 것 같다.
스트레스로 인해서 이틀 정도 제정신이 아니었다.
주된 원인은 전혀 상관 안 하고 여전히 막대하고 다니겠지...
미워하든 안 미워하려고 노력하든 나만 손해다.
당한 게 억울하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말할 수 있는 관계도 아니고.
아무튼.
오늘은 책을 읽기로 했다.
조금이라도 내 시간에 집중하기를.
귀찮아서 티백으로 했다.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를 마시려다가 몸살 기운이 있어서
따뜻한 느낌의 차를 마시고 싶었다.
twg 크리스마스 한정을 마시고 싶었는데
엄마아빠 집이라..
이것만 있었다.
딸기, 리코타 치즈, 다이제스티브, 해독주스
어제 해독주스를 갈아줘서 바로 먹었는데 좀 뜨끈한 상태여서..
맛있지만 식감이 좀 이상했다.
차갑게 하니 아주 맛있다.
아빠가 만들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과일+야채 비율이 맛있다
소화가 안 돼서 탄산수도 놓았다.
자주 안 마시려고 하는데 탄산수 마시면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이 있다.
탄산수 중에 페리에가 제일 맛있다.
요즘엔 마트에서 천 원 안 되게 팔아서 좋다
딸기 꼭지를 그냥 손톱으로 따서 씻었는데
오늘 종일 딸기 먹어서 그런지 손톱이 아팠다.
책은 『내 이름은 빨강』
스포가 될까 적지는 못 하고 오늘 읽은 부분만 올려본다(37장)
몸이 안 좋아서 두 챕터만 읽고,
읽은 부분에 대한 몇 가지 생각을 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