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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은 추리소설

건강이 조금씩 회복되니 당장 소설책이 읽고 싶었다

(아직 공부는 하기 싫고)

학교까지는 멀고 책도 무거워서 집 근처 주민센터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책 보유량이 그리 많진 않지만 오히려 분야별로 한 눈에 들어와서 고르기가 수월한 면도 있다

레이디그레이, 초코파이, 딸기와 함께

딸기는 두 개밖에 안 남아서 아쉬운대로 먹었다.

이 때 샀을 때만 해도 요즘보다 더 딸기 가격이 안 떨어진 걸로 기억한다. 그래도 되게 맛있어서 거의 하루에 한 팩을 먹었다...

갑자기 초코파이가 먹고 싶었는데, 다음 날 남편이 어디에서 받아와서 먹고,

레이디 그레이는 좋아했는데 텁텁하게 느껴진다.

통상적으로 입덧이 가라앉을 시기는 지났지만 아직 미각이 회복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이 좀 편해지니 엄청나게 먹어대고 있지만



남편과 동생1, 2가 숙취해소 용으로 사둔 아이스크림.

딱히 먹고 싶은 건 아닌데 입이 심심해서 먹어버렸다.

먹고 싶지 않은데 입이 허전해서 자꾸 먹게 되는 거 조심해야겠다.

오랜만에 영국 드라마 <미란다>를 보면서 먹었다

부담없이 볼 수 있고 재밌어서 심심하면 틀어놓곤 했다



이기호 작가의 신작(2018년) 『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욥기43장』

급 먹고 싶어서 세 입 정도 마시고 뒀다가 옷에 쏟아버린 바리스타 커피.

어떤 시골 마을 교회에서 일어난 방화사건을 둘러싸고,

관련 인물들을 인터뷰한 형식의 소설이다.

시원하게 전개되고 역시 굉장히 유머러스하다.



2019년 다이어리를 장만했다.

작년에 쓰던 스타벅스 다이어리 분홍색 라지 사이즈 크기며 구성이 아주 좋았는데(몰스킨 위클리 스타일)

올 해는 디자인이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까페 다이어리들이 좋아서 이리저리 살펴보아도 딱히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

교보문고를 돌다가 최종적으로 이렇게 세 가지 구성으로 쓰기로 했다.

처음에 자주색 다이어리를 사고 쓰다가 필요해서 하나씩 더 구입했다

노란색 - Stalogy, Editor's Series 365Days Notebook - A6
남색, 자주색 - 양지 다이어리, 디루소 creative 365 먼슬리 1면 1개월 / 위클리 2면 1주


이 때 노란색, 남색 다이어리 뜯으면서 딸기를 먹었는데,

손으로 먹다보니까 페이지에 약간 딸기 물이 들었다.

결국 마음 편하게 다 먹고 첫 사진을 제외하고 한참 후에 찍었다

비닐 뜯기 전.

가격이 잘 기억 안 나지만 만 원 후반대였다.

비닐 뜯으면 이렇게 생겼다

노란색 외 검정, 빨강, 하늘색이 있던 것 같다.

이 사이즈가 다르거나 두꺼운 버전도 있다.

안에 종이질이 얇고 부드럽다

모눈종이를 좋아해도 전 페이지가 모눈종이인 노트를 다이어리로 쓰기가 좀 꺼려졌는데

모눈이 희미하게 보여서 쓰기 괜찮을 것 같았다.

얇은 종이도 쓰다가 불편할지도 모르겠지만, 마음에 들어서 써보기로 했다.

이 다이어리에는 분기별 전체적인 계획, 읽은 책 리스트, 금전 계획 등을 적는다.



양지 크리에이티브 365 먼슬리 1면 1개월
양지몰에 검색해보니 디루소 파트에 이 다이어리 시리즈가 있다
얘는 아쉽게도 살 때부터 구겨져있었다
이 라인 전체가 다 구겨져서 그나마 나은 노트를 들고오긴 했다.

이렇게 끈이 있어서 다른 노트들과 겹쳐쓸 수 있게 해놓았다.

자주색 다이어리는 맨 마지막 버전이다.

첫 장은 달력이 한 눈에, 두 번째 파트는 각 달마다 주요 일정을 적어둘 수 있게 해두었다

각 달과 옆에 메모.

달력은 왼 쪽, 오른 쪽 달마다 번갈아 표기된다

메모는 달마다 다르다.

이 다이어리는 약속, 마감, 공부 일정, 일 등을 체크해두고

그 달의 목표과 계획을 써두는 용도로 쓴다


제일 처음 구입한 자주색 다이어리. 위클리 버전이다.

이런 식으로 한 주 + 노트로 구성되어 있다.

주 표기는 왼 쪽, 오른 쪽 번갈아서 나타난다

노트는 먼슬리처럼 세 가지 무늬가 있다.

자주색 다이어리는 날마다 간단한 일정 일기, 그 주에 할 일 체크하는 용도로 쓸 계획이다


* 참고로 남편이 쓰는 양지 크리에이티브 365 먼슬리 + 노트 구성이다.

내 먼슬리 1달+ 1노트 보다는 노트가 많고 두껍다

사이즈는 더 작아서 손에 들고 다니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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