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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으로 강릉 초당두부촌에 갔다
굉장히 많이 식당이 몰려 있었는데
우리는 짬뽕 순두부를 팔지 않는 집으로 갔다
작년에 왔을 때 먹고 굉장히 맛있어서 이번에도 찾아 갔다
우리는 순두부 백반 2를 시켰다
사람이 많아서 번호표를 받고 잠시 기다렸다
맛있는 순두부
아침에 먹기도 좋다
뜨거울 때 순두부 자체만 먹는 게 제일 맛있었다
나중에 간장도 넣고 반찬이랑 먹기도 했다
함께 나오는 두부와 비지찌개도 되게 맛있다
여기에서 비지는 가져갈 수 있도로 구비해두었는데,
(아마 선착순 아닐까 싶다. 옆에 비닐 봉지도 있어서 조금씩 덜어갈 수 있었다)
우리도 가져가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반찬은 부페식으로 퍼오게 되어 있다
식당 뒤에 주차장이 있다
밥 먹고 잠시 경포대에서 거닐었다
해수욕 하기 전에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었는데,
이왕 가는 김에 테라로사에 가기로 했다
다행히 경포대에 꽤 가까운 테라로사 지점이 있어서 테라로사로 향했다
사람이 정말 많아서 한 사람은 줄을 서고 한 사람은 자리를 맡으러 갔다
그래도 한참이나 기다려야 했다
가게 내부는 시원하고 예뻤다.
다만 자리가 없어서, 더운데 밖 테라스에서 먹기로 했다
벽에 붙어 있던 광고
레몬 타르트, 아이스 라떼, 아이스 초코
저 레몬 타르트 되게 맛있었다
다시 경포대로 돌아와서 해수욕을 했다
신나게 놀다가 컵라면을 먹으러 나왔다
목말라서 물도 사고, 커피도 샀었다
6시가 되어가니 해수욕장은 마감하기 시작했다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준비했다
우리는 오늘 강릉을 떠나기로 했는데, (좀 더 서울과 가까운 다른 여행지로)
아직 정하지는 않았다
가는 김에 아쉬워서 테라로사 본점에 들르기로 한다
테라로사 까페공장
관광지와 상당히 떨어진 곳에 있었다
생각보다 차를 타고 꽤 갔었다
아쉽게도 박물관과 기념품샵은 다 닫았다
까페 내부. 아마 우리가 8시 이후에 도착한 듯 한데,
윗층에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
여기는 노키즈 존이었다
따뜻한 우유, 아이스 블렌드(코스타리카 카를로스), 무슨 빵도 하나 샀는데 기억이 안 났고
레몬 치즈 케이크
케이크는 이거였다.
내 입에는 그냥 그랬다.
사실 다른 걸 먹고 싶었는데 너무 늦게 와서 그런지 다 빠져나가고 없었다.
원두를 하나 사왔다(지금 잘 먹고 있다)
테라로사 하우스 블렌드
우리가 나올 때는 해가 완전히 졌다.
밤이 되니 무서울 정도로 주변이 컴컴했는데
공기도 좋고 별이 많이 보였다
시간이 애매해졌지만 잘 왔다 싶었다.
이후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평창/진부 쪽도 한 번 가봤다 (아래 사진, 가는 길에 가로등이 별로 없는 곳에 별이 굉장했다)
한참 헤매다가 결국 대관령으로 갔다.
대관령에 굉장히 오랜만에 갔다
밤에 도착했는데, 밤풍경도 좋고 공기도 좋아서 즐거웠다.
대관령 쪽은 역시 추워서 폭염이었는데도 밤에 22도 정도였다.
나중에 또 오고 싶었다.
적당한 숙소 찾느라 한참을 맴돌다가 괜찮은 가격에 펜션을 잡았다
이 때가 이미 12시가 넘어서 주변에서 치킨과 닭발을 포장해서 먹고 잠들었다
피곤해서 사진이 다 엉망이다. 그나마 살아 남은 치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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