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21. 7-8월

후후후추 2021. 11. 2. 19:05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했다. 

거의 2년? 사진이 한 번 날아가서 없었는데, 로그인해서 예전 기록을 보니 다시 가끔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디랑 비번 몇 번 틀려서 계속 확인하고... 원래 다음 이메일 주소가 아이디였던 것 같은데, 카카오로 바뀌었네.

어떻게 사진 올리고 쓰는지 엄청 헤맸다 

 

 

 지금은 폐역이라 내부만 꾸며 놓은 능내역

드라이브 하다가 잠깐 내려서 사진 찍었다

나중에 코로나 괜찮아지면 주변에서 커피도 마시고 싶다 

근처에서 사륜 전동차? 이런 거 탔음. 경치 엄청 좋았다


제일 좋아하는 아침 세트

양이 적긴 하지만 아침에 많이 못 먹으니 괜찮음

아침 라떼 너무 맛있어

생야채랑 라떼 빈 속에 먹으면 위에 안 좋을 거 같아서. 미리 구운 토마토로 배를 채워뒀다 

식탁 지저분한데 치우기 귀찮아서 대충 물건들 밀어넣고 타요만 남겨둠.. 타요는 나도 좋아서 


 


본가 아파트 단지에 있는 산책길에 열매와 낙엽들이 떨어져있다

본가 아파트 단지가 오래되었는데 길이 참 예쁘고 운치 있다 


본가에서 먹은 콩국수 

나랑 동생들, 남편 다같이 먹었는데 후식으로 먹어서 양이 저 정도

콩국물 집에 가져가면 집에서 먹는 맛이 안 난다

아빠가 어디 국산 콩 사서 사 와서 어떻게 끓이고 믹서기에 갈고? 그런다고 한 듯.. 잘 모름


아기 밥 하면서 우리도 강제 건강한 집밥 먹게 될 때가 있다

고추장이 들어가긴 하지만 그래도 야채가 많으니까 건강한 집밥


낙산 공원. 드라이브하다가 하늘이 너무 예뻐서 잠깐 공원에 들어갔다 


이 전등 이케아에서 한 4, 5년 전에 샀는데, 

신혼집에서 잘 쓰다가 동생 1이 마음에 든다고 가져갔다가 잠시 처박아두고...

이사 오면서 다시 쓰기 시작했는데 아기가 잡고 장난치면서 순식간에 뜯어졌다.  

종이니까 뭐... 새로 사긴 싫어서 대충 이어 붙이든지 다른 걸 씌우든지 해야겠다

아마도 그냥 이렇게 지낼 것 같지만... (지금 11월인데 역시 그냥 지내는 중)


이것도 7월 초인가... 북악 스카이 드라이브 갔다가 잠깐 팔각정 들러서 사진 찍었다 

 

가는 길에 효자 베이커리 들러서 빵 먹으면서 가고


이것도 7월 초일 듯? 7번가 피자에서 테이크 아웃한 하와이안 페퍼로니 피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하와이안 피자. 남편과 동생들은 너무 싫어한다.

다 같이 먹으면 대세에 따라야 했다. 대충 치즈, 감자, 베이컨 등과 같은 토핑으로 타협을 보는데.. 

이 날은 하와이안이 너무 먹고 싶어서 저렇게 토핑하고 남편이 빼고 먹어봤다. 7번가는 1인용 하와이안 피자도 있던 듯

그런데 분명히 우리 집에서 찍은 사진인데 저기 어디지? 


생일 쿠폰인가 아무튼 무료 음료 쿠폰이 있었다. 딸기 레몬 뭐 이런 음료로 시켜봤는데

그냥 그랬다.. 그냥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마실 걸.. 나중엔 녹아서 더 별로였다.

역시 딸기는 생으로 먹는 게 맛있고 레몬은 레모네이드나 레몬차가 맛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치킨. 남편이 만든 치킨

우유에 푹 담그고 소금+후추로 살짝 간해서 염지한 다음 오븐에 굽는다. 

염지/굽는 과정에서 오래 걸리고 설거지가 번잡스러워 남편이 가끔만 한다.

그동안은 소금 때문에 애기에게 잘 안 줬다. 두 돌 넘어가서 간을 조금씩 오픈해서 이 날 줘봤더니 애기도 잘 먹었다.  

남편이 치킨과 어울리는 애기 반찬(토마토 올리브 유에 굽굽, 구운 감자) 먼저 해뒀는데 애기 감자 몇 개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추가로 구워서 우리도 먹었다. 다음에는 감자 더 많이 해야겠다

후식으로는 요리하다 국물 라볶이. 그냥 그렇다. 엄청 잘 먹긴 했지만. 

11월인데 이거 아직 한 봉지 남았다. 


롯데마트에서 산 양꼬치 키트

냉동인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안 먹는다고 했는데 굽는 냄새에 몇 개 먹었다. 

밖에 나가서 못 먹으니까 집에서 먹기 꽤 괜찮다 

이렇게 소스도 딸려 나옴 

 


이케아 이젤?

집 벽지에다 하도낙서하고 다니기에 이케아에서 이젤을 샀다 

애기가 남편 옆에서 드라이버 꽂고 난리...

이미 집 벽지는 색 연필 죽죽 그어놔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겠지만...ㅠㅠ

앞면은 화이트보드 뒷면은 칠판인데 어차피 칠판은 안 쓸 거 같고, 화이트보드는 마커 들고 다니다가 집 칠할까 봐 걱정...

아직 어려서 그런가.. 설명서에 나온 애들처럼 종이에 예쁘게 긋지 않는다

종이 말아서 찢고 그 옆에 긋고 해서 아기 잘 안 들어오는 공부방으로 대피시켰다

화이트보드 쪽은 만들고 나서 바로 부서짐 ㅋㅋ


한남 대교 건너면서 찍은 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