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_1 (mulan 바게트, 샐러드, Brioche Pasquier Macarons)
드립 커피, 마카롱, 라미 펜.
습관 기록하는 계획 만들면서 먹었다. habit tracker.
여행이나 집안 일로 한 일주일 동안 계획대로 하지 못 했는데,
이러다 심하게 게을러 질 것 같아서 작성했다.
저 모눈 노트는 한 장씩 떼어서 쓸 수 있는 제품이다.
하는 김에 8월 목표도 세웠다.
간식을 더 충전하고 다시 커피를 내렸다.
아침에 복숭아를 깎고, 오랜만에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내려서 마셨다.
복숭아가 엄청 달아서 먹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
씨리얼과 드립커피
요새 드립커피가 캡슐커피보다 더 깔끔한 느낌이다. (우유 타지 않을 때)
아주 예전에 이케아에서 산 린넨 테이블 매트를 꺼냈다.
커피콩 가는 건 귀찮지만, 재밌는 티비를 보면서 갈면 금방 간다.
이 때 아가사 크리스티 관련한 다큐를 중간부터 봤는데 재밌었다.
제목은 <아가사 크리스티를 찾아서>였는데,
처음부터 다시 보려고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The Mystery of Agatha Christie with David Suchet>였다.
David Suchet은 푸아로 탐정 연기한 배우.
방배역에 뮤랑 빵집에서 바게트를 샀다.
밤에 안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먹고 싶어져서
바게트+치즈2 / 바게트 + 치즈 1 / 바게트 + 버터 / 레몬타르드 (테라로사에서 먹고 맛있어서 사왔다) / 요플레 / 홍차(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이렇게 먹어버렸다.
모두 정말 맛있었다.
복숭아와 키위.
둘 다 싱싱하고 굉장히 달고 상큼했다.
두 번째로 깐 키위는 첫 번째 키위보단 살짝 덜 달았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보기만 해도 상큼하고 시원하다.
샐러드를 만들어보았다.
채소는 홈플러스에서 작은 그린샐러드 세트를 사고, 양상추, 양배추, 파프리카를 따로 사서 넣었다.
엄마 집에 있던 단호박을 잘라 넣고 삶은 옥수수를 뿌렸다.
치즈를 넣고(깜빡하고 마지막에 파마산 치즈를 뿌리지 못 했다), 복숭아도 넣었다.
마지막으로 레몬을 몇 조각 내서 뿌렸다.
(사진은 레몬을 뿌리기 전)
손이 많이 가서 귀찮으니 처음 할 때 많이 해뒀다.
그래도 식구들과 함께 먹으니 금방 먹었다.
되게 맛있었다.
며칠 전 홈플러스에서 구입해서 먹고 있는 마카롱
Brioche Pasquier Macarons
크기가 작아서 금방 먹는다.
그냥 시험삼아 사봤는데, 가격대비 그래도 괜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