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기록

3. 22-4 (커피, 그라인더, 투움바 파스타)

후후후추 2018. 3. 24. 19:04

이 날 밤에 배달로 참치를 시켜 먹었다. 

참치는 가격이 있어서 자주 못 시키지만 특별한 날이라서.

녹차를 끓였다. 늦은 밤이라 귀찮아서 티백으로.  

 

 

 

편하게 먹기 좋은 twinings 티백

정말로! 내일부터 조금이라도 해야 할 일을 해나가리라 생각하면서

여러 가지 사항을 적어내려갔다.

쓰다보니까 또 엄청 많아졌지만 조금이라도 하기를

 

다음 날, 아침 먹고 후식을 위해 커피콩을 갈았다.

선물로 받았던 스타벅스 원두. 반 넘게 먹었다.

아주 좋아하는 원두는 아니지만 꽤 괜찮다.

코스트코에서 산 그라인더.

전에 엄마 아빠, 내가 커피콩을 각자 선물로 받아왔다.

몇 봉지나 되는데 집에 그라인더가 없었다.

코스트코 갔더니 3만원 안 쪽에 팔아서 하나 샀다.

과제를 하면서 먹었다.

커피를 두고, 남은 딸기를 씻었다.

엄마가 케이크 남은 걸 비닐에 싸왔는데, 엄청 뭉쳤다.

생크림 묻을까봐 종이 호일을 깔았다.

모양이 이상하지만 케이크 굉장히 맛있었다. 초코도 꾸덕하고.

꼼꼼하게 읽느라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늦은 점심. 약간 변형한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

남편에게 레시피를 몇 개 찾아서 보여주었는데

처음엔 미심쩍어 하다가 이리저리 하더니 굉장히 맛있는 파스타가 나왔다. 

마침 크림 파스타 해볼까 생각해서 집에 재료도 얼추 있었다.  

(생크림, 우유, 버터, 새우, 베이컨, 치즈 등)

저게 1인분인데 혼자서 2인분을 먹은 것 같다.

요구르트와 함께 먹다가, 중간에 콜라로 바꿨다.

어제 계속 읽었지만 아직 끝내지 못한 텍스트.

 

밥 먹고 커피 마시면서 이번 주 계획 얼마나 했나 체크하는 중이다.

별로 안 좋은 것 같다.

슬럼프가 벌써 크게 와서...

다음 주엔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적당히 작은 목표를 세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커피 뽑아서 마시면서, 여러 주전부리를 놓고 먹었다.